올해가 지나가면서 내게 크디큰변화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렌닥터연세내과의 인연으로 처녀때보다 더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건강도 찾았고 행복함도 더해진 한해였어요. 한 해를 마감하면서 감사할 일들을 적어보라셨죠? 문득 적어내리다보니 그 모든 감사의 중심엔 선생님과 날씬하게 변모된 제 몸이 있었습니다. 항상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불타오르는 사명감으로 살찐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챙겨주며 지식을 더해주시는 열정에 순간 제가 하고 있는 제가 스스로 프로라고 느꼈던 그 일들에 나도 그런 모습일까 하는 반성도 느꼈었고 그 때문에 선생님을 닮아가면서 일에 대한 보람도 책임도 더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로 살고 아내로 사는 것만큼 더 중요한 게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충고 잘 기억하며 더 열심히 예뻐지는 다음 한 해가 되겠슴다. 뜨겁던 아디포가 이젠 뜨끈뜨끈한 국물을 먹고 시원함을 느끼듯 그리워지겠네요. 시간 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한 두번씩 치료를 받으면 지금보다 더 좋아지겠죠? 처음엔 어떻게 뺐어?로 시작된 질문이 한두번 오가다가 한동안 난 정체기인데 주변에서는 어디 아픈거 아냐 하면서 삐쭉거리른 사람들이 있을 때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야근에 잠도 못 자니 평소보다 체중은 덜 내려갔었지만, 사이즈는 그래도 퍽퍽 빠진지라, 중간에 원샷원데이로 치료를 높여서 추가한 것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정말 무릎이 훅 날라간 듯 해서 바지 입으면 훌렁거리며 비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그런 위기 거쳐서 이제는 어떤 옷도 레깅스도 편하게 입게 되고 한달동안 중간에 꼼짝 안 하던 체중이 다시 빠져 이젠 다니던 4개월동안 거의 9킬로그램이 빠진 것 같아요, 사람들에겐 제가 그냥 10킬로그램 뺐다고 합니다. 물론 치료받았다는 말은 안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예사롭지 않게 변화된 제 몸매에 그냥 덜 먹고 뺀 몸은 아니라며 옆에서 자꾸 묻습니다. 프렌닥터연세내과를 우리 병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아하는데 저도 여자인지라 숨기고 싶은 비밀이 . 이해해 주셔요. 대신 그 감사를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이런 글 제가 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일년을 마감하면서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원장님, 실장님, 치료해 주신 우리 선생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셔야 해요, 저 같은 마음과 몸이 다이어트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많은 위로와 치료자가 되어주셔야죠, 그리고 실장님 책 꼭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꼬 제 돈 내고 사서 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