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마도 소아 때부터 비만이었던 것 같아요. 3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항상 남들보다 키도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가서 거인같다는 소리를 줄곧 들어왔습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도 없을 것이며, 난 결코 날씬해질 수 없으리라는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억지로 떼워내는 삶이었던 것 같아요, 오로지 내가 느낄 수 있는 기쁨은 제 일 밖에 없었어요, 기대반 의심 반으로 친구소개로 프렌닥터에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많이 뺐 다는 얘기에 무엇보다도 건강이 걱정되어서 시작했습니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비만클리닉은 정말 정직한 곳이구나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한 곳이 프렌닥터예요. 솔직히 다른 비만클리닉을 다녀본 적은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ㅡ 다녔던 다른 사람들 말로는 비교를 해 보니 이렇게 세심하게 얘기해 주고 건강관리 까지 애써 신경써 주는 병원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비록 아직 15킬로그램 밖에 빼지 못해서 목표까지 많은 체중이 남아있지만, 옷도 제법 여자옷 같은 옷들을 걸치기 시작하였고 건강도 아주 호전되어서 나름 새삶을 살고 있습니다,
꼼꼼하시고 예리하신 실장님, 어떤 말도 다 들어주실 것 같은 바다같은 원장님, 두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