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덕분에 작년에 좋은 치료 받고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한 지연이에요.
잘 지내시지요?
우연히 인터넷을 돌다가 선생님 글을 읽고 너무 오랜만에 프렌닥터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여전한 열정적인 모습 상상이 갑니다,
작년 여름 즈음에, 결혼 전에 한창 토요일이며 셔터가 열어지기를 다수?의 환자들과 경쟁하듯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면 앞을 다투어 들어가 치료받고 그랬는데, 그 때 기억이 선하고 선생님이 그립기도 하네요.
덕분에 몸도 날씬해졌지만, 일단 건강한 식생활로 정말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임신도 했고요. 그런데 너무 처녀 때보다 건강해지다보니 남편이 제 일을 전혀 안 도와주네요. 그래도 몸은 아직도 임신한 사람같지 않고 처녀같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체중은 잘 유지했었는데, 의지가 약해질 때는 예전에 검사해 주셨던 식사일기장은 보물 삼아 열심히 다시한번 저 자신을 자극하곤 합니다.
아, 특수 치료 중에서 엘피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특수가 효과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도 엘피지 받으면 온갖 스트레스가 날아가서, 빨리 애 낳으면 또 치료 받으러 갈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치료받으시는 분들, 원장님과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평생이 즐거워진답니다.
프렌닥터는 다 아는 사람이 가는 곳이니까, 모두 다니면서 열심히들 하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