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닥터연세내과

올해의 여름은 폭우와 폭염 속에 빠르게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삶과 닮은 정열적인 날씨입니다.

정말 바쁘고 힘들게 살아나가는 대한민국의 여성, 남성 직장인,
또 많은 CEO 분들과 리더들을 뵙습니다.

한국의 빠른 발전과 변화는
우리에게 이 세상 속의 흐름을 나이스하게 파도타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사원부터 중간관리자, CEO까지
그 안에서 안간힘을 써서
사회가 원하는 행로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마치 세상 속에 나를 끼워넣 듯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삶의 훈련을 통해서 단련되고 발전하고
결국 혼란 속에서도 의연해지고 강해진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한국 사회입니다.

올 여름 하늘이 뚫린 듯 내려치는 폭우와
정신없이 내리쬐는 폭염이 환자분들의 집념과 열정과 참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발전코드는
50년 동안 기적같은 발전을 일으켰지요.

저희 의료진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외국학회와 정보를 얻고 배우고 학습하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의식의 변화를 느낍니다.

10년 전만 해도"Are you Japanese?" 라는 질문에 "No."라는 답변만을
의식적인 첫 인사로 주고받지만,
이젠 학회장과 관련 행사장에서 만나는 외국인들마다
우리가 한국인임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도 당당해지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여 찬사받을 수 있는 우리를 되돌아보며
아직도 이렇게 빈틈없이 달리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의 열정과 근성은
어느 나라의 어느 민족도 범접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아마도
세상 속에서 지쳐있는 많은 환자분들을 대하며
그 분들이 비단 칼로리를 모르고
트랜스지방이 혈관에 나쁘다는 것을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
삶속에 지쳐 뇌 속의 알고 있는 지식을 지킬 수 없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을 많이 느끼기에

"선생님, 지치시겠습니다,"보다는
"선생님, 내가 바쁘다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이고,
바쁜만큼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이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막상 하는 일이 없이 아무도 내게 요구하지 않고 지내는 삶을 상상해 보십시오.
아마 현재의 나의 위치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지금 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날 세상의 빛으로 만들 지도 모르는 기회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이 말은 다이어트와는 멀어보이는 듯 하나
결국 다이어트를 멀어지게 하는 행동요인에 간접적인 파워를 갖는 말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은 제게 많은 부분을 배우게 해 줍니다.
그 분들을 지쳐있는 삶과, 여유의 부재를 보며
저도 애써 숨겨왔던 제 안의 동일한 모습을 봅니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려야겠구나,
또 이러한 최선은 최선의 경제적인 목표도 아니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단순한 지식전달자 치료자가 아닌 진정한 모티베이터가 되어야겠구나.
또, 그러한 나의 모습이 지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가 앉아있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나를 관리하고
날 항상 마음의 평정과 에너제틱한 열정으로 채우도록 노력해야 하겠구나......"

10년째 병원을 관리하고 치료하고 많은 좋은 환자분들을 만나오면서
이러한 소중한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치있는 깨달음이고 소중한 배움입니다.

때문에 여러 양서를 통한 다독을 하고
저의 뇌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채울 수 있는 컨텐츠로 무장하려 노력합니다.
사실,
그와 같은 노력이 어찌보면 힘든 삶 속에 끼워진 더 힘든 실천일 듯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이 찾아지는 발견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저희 의료진은 프랑스회사를 견학하고 돌아오는
길고도 짧은 일정동안
또 왕복의 긴 비행시간동안
그 동안 프렌닥터의 치료자로서의 저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저희의 자리에서 잠시 비껴나와
더 발전된 컨텐츠로 뇌를 채우고,
긍정의 훈련과 경험을 통해 가슴을 채우려 합니다.

이것은 우리 프렌닥터 의료진 치료진,
빛나는 우리 프렌닥터패밀리(박희연 선생님, 정정아 선생님, 유 미 선생님, 홍미은 선생님)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최고의 치료, 최선의 치료, 마음과 사랑을 가진 치료가 되기 위해
단기적인 광고를 통한 일회성의 환자증진이 아닌
내원하시는 분 한 분 한 분을 성심을 다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치료하는 자세.

그 자세와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저희 프렌닥터는 길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휴뮤기간을 통해
더 성숙하게 다져지려 합니다.

그게, 프렌닥터의 자세입니다.
또, 그게 바꿀 수 없는, 프렌닥터의 사명과 방향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휴무기간동안 내원하시지 못하여 불편을 겪으시더라도
이 기간동안 한층 성숙해지고 한층 멋진 팀워크를 발휘할
프렌닥터를 기대하시며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아름다운 몸매
프렌닥터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