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실패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잘 아시지요?
바로 식사요법입니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현명한 식사법을 배우자는 것이 프렌닥터의 다이어트 철학입니다.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니까요.

음식의 섭취는
무조건적으로 양을 줄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잘 알고 계시지요?

햄버거가 눈 앞에 보이니까,
회사 동료들이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권하니까,
그냥 구워먹기 보다는 밀가루 한 번 입히고
기름에 퐁 빠뜨려서 튀겨먹는 것이 훨씬 맛있으니까.....
남들 다 먹는데 나만 안 먹으면 소외당하니까....

혹시 자기 합리화는 아니신지요?

'한 번 쯤은 괜찮아!' 라는 합리화가 생기기 시작하는 이 순간부터,
다이어트의 위기가 온 것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자, 한번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볼까요?
너무 아카데믹하지 않은
이해가 쉬운 삽화를 머리 속에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식탁 위에 놓여있는 음식과
의자 위에 앉아 있는 나 를 상상해 보십시오.

음식이 내 입을 통해서 몸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너는 음식, 나는 사람' 이라는
별개의 존재가 되지만,

음식이 입을 통해서 내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음식은 나와의 별개의 존재가 아닌,
바로 내가 됩니다.

즉, 내 몸의 어느 부위엔가 흡수되어
내 몸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겠지요?

자, 그렇다면
내 몸의 일부가 되는 음식을,
아무것이나 주워다 담을 수 있을까요?

바로 나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인데......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과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고, 그 교집합 속에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더 찾아보고, 학습함으로써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메뉴를 늘려나가라는 것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죄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내 몸을
학대하고 무시하는 죄악일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지키고,
건강을 지키고,
아름답게 오래오래 살아가기 위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매 몸에 넣어주어
내 몸 구석구석 좋은 음식들이
좋은 기능을 발휘하여
내 몸이 더욱 건강해진다면
다이어트로 인한 지긋지긋한 스트레스도,
건강에 대한 걱정도
완전히 날려버릴 수 있으실 것입니다.

건강과 다이어트,
이 두가지는 항상 가야 하는 테마입니다.

건강을 무시하고 다이어트의 길만 고집한다면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공의 확률은 정확히 "0%" 입니다.

내가 쉽게 섭취하는 음식 하나하나,
내 몸의 일부가 될 음식들이니
사랑하며, 즐거워하며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