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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sugar!
이름 : 프렌닥터
우리들 모두 입으로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하여 "무설탕"을 부르짖으면서도, 실제로 입 속에서 녹아내리는 설탕의 단맛에 굴복해 버리는 모순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울음을 그치면 칭찬과 함께 사탕을 받았고, 착한 일을 하면 포상으로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모두 설탕이 들어간 단맛이 강한 음식들이지요.
그 때문인지. 단맛은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포상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살아온 우리 세대가 지금에 와서야, '설탕의 중독'이니, '설탕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니 하면서 이미 설탕에 물들여진 우리의 입맛과 두뇌에 혼돈을 주고 있으니, 우리가 경험하는 모순도 어찌 보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설탕이 왜 우리의 삶에 큰 문제가 되는지 자세하게 짚어볼까요?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올라간 혈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하여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라는 이름으로 저장이 됩니다. 그 저장된 당은 우리 몸이 당을 필요로 할 때마다 사용되게 되지요.
당을 소모한다는 것은, 꼭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뇌와 신경 또한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시간당 약 6g정도의 당을 소모합니다. 즉, 굳이 움직여주지 않아도, 신경을 쓰거나 머리를 쓰게 되면 당이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과잉으로 받거나, 누군가와 감정적으로 싸워서 분노를 하게 되면, 시간 당 6그램씩 사용하던 당이 거의 10배가량 소모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혈당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정 수준의 혈당을 유지해야만 우리 인체 시스템이 정확하게 가동되지요.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나 분노로 인한 과다한 당의 소모는 우리 몸에 일정량 유지하고 있어야할 당을 완전히 소진시켜버리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몸은 그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살려거든, 재빨리 당을 보충하라!" 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신호가 보내어지는 시점이 바로 갑작스레 설탕이 든 단 음식이나 초콜릿이 먹고 싶어지는 시점이지요.
이 때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 등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속도로 올라갑니다. 급속도로 올라가는 만큼 혈당은 급 하락하게 되지요.
심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당이 충족되었을 때에는 기쁨과 행복과 안정이 생기다가 급속도로 당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그 이전 상태보다 더 화가 나고 침울해지게 됩니다.
결국, 그 침울한 상황이 싫어서, 또 소진된 당의 보충을 위해 우리는 서랍 속에 비상식량으로 남겨둔 초콜릿을 다시 하나 집어 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때, 바로 '당이 당을 낳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바로 '단맛의 중독' 이지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맛에 대한 섭취욕구가 증가한다는 단순한 논리로만, 자신의 상황을 끼워 맞췄었지만,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단맛이 먹고 싶다, 그 욕구는 즉, 내 몸에서 당이 소진되어 위기상황임을 인식하여 급속도로 당을 충전하라는 내 몸의 울부짖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현재 설탕이 잔뜩 들어간 도넛 아이스크림, 달콤한 케이크이나 초콜릿이 먹고 싶으시다고요?

잠깐! 이럴 때일수록,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첫째, 아무리 입맛이 없고 바빠도 본식 세 끼 식사는 제대로 하려고 노력한다.
둘째, 차라리, 파인애플이나 메론, 수박과 같은 과당이 높은 과일을 먹는다.
셋째, 자일리톨이 든 무설탕 껌, 결정과당이 든 무설탕음료, 솔비톨이 든 무설탕사탕을 먹는다.(단, 이런 대체감미료가 들어있는 식품도, 설탕만큼 혈당을 올리지는 않으나, 당이 있고 칼로리가 있으니, 안심해고 즐겨서는 안 된다.)
넷째, 스트레스나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스스로만의 현명한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내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음악이나 영화, 생각을 맑게 해 주는 아름다운 기억 들을 습관적으로 되새김질하여, 먹지 않고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훈련을 한다.

앞으로는 내 몸이 보내는 단맛의 신호를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실 수 있겠지요?
설탕과 단맛을 줄여야 한다는 의식적인 노력과 실천은 내 몸매의 커다란 변화와 건강지수의 개선, 심리적인 안정까지 무한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설탕으로 물든 이 사회로부터 내 몸과 마음을 잘 지켜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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