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고 싶은 마음에 전화로 안부 여쭙기는 쑥스럽고 글을 남깁니다.
덕분에 좋은 치료받고 날씬해진 허벅지와 종아리로 한여름 잘 보내고 살짝 입맛이 좋아서 살이 찐 듯 아닌 듯 하지만, 사이즈는 오히려 잘 유지되기만 합니다. 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허벅지 아디포 하면서 어찌나 뜨거웠던지 ...
하지만 두째번 부턴 충분히 잘 참았고 병원다니면서 선생님의 카리스마에 잘 리드되어서인지 아주 잘 받고 몸도 건강해졌습니다. 종아리 레이저 치료로도 발목이 넘 가늘어져서 흡족하기만 해요.
항상 랩스커트로 가리기만 했던 여름때, 구냥 비키니 입기에 성공했지 뭡니까? 하하하
너무 기뻤답니다.
요새 귤이 넘 맛잇어서 하루에 2-3개는 먹는 것 같은데 먹을 때마다 선생님이 교육해주시던 혈당지수가 생각나서 잘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넘 많이 빠져서 이젠 멋진 진도 잘 소화해내지만, 이왕 학 사이즈를 더 줄여서 질려버릴까 하ㅡ는 생각도 듭니다.
하여간 연말되기 전에 한 번 더 찾아뵐게요.
지난 번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자꾸 나중에 하라는 권유에 미루었던 옆구리와 비키니라인을 할까 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프로그램 꼭 권해주셔요.
예쁘고 박식하신 우리 선생님과 자상한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