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예전에는 주위에서 '우아한 여자'라는 닉네임이 있었었는데...
최근 몇년간 여자이기를 포기했었습니다.
나이들면 다 그렇지 뭐. 이젠 40도 넘었는데 이젠 아이의 엄마이고 남편의 펑퍼짐한 마누라지뭐.
그래도 그냥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인터넷을 뒤져서 집근처에 꽤 괜찮을듯한 비만클리닉센터를 찾았는데
정말 눈이 보배라고 '프렌닥터 연세내과'를 찾아
어언 약 3개월 반이 되었군요.
예전의 다이어트에는 요요현상을 경험한 지라
다이어트 기간을 좀 길게 잡고 식생활개선에 많은 비중을 두어가며
실장님의 혹독한 말씀과 충고가 약이 되고
박사님의 자상한 분석과 치료로
정말 너무나 쉽고 수월하게 살이 처음엔 1주일에 1kg,
이제는 그렇게 많이 빠지지는 않지만 벌써 10kg이상 감량하였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야채를 무척 좋아해서 토마토나 오이를 간식으로 즐겨먹게 되었고 잡곡밥을 맛있게 먹게 되었고, 저 인슐린다이어트를 곁들이게 되어 그동안 왕성했던 식욕을 많이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77도 겨우 입었었는데 이젠 55를 입습니다.
박사님과 실장님을 믿고 그대로 해보십시오.
예쁘게 예전보다 훨씬 쉽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신 멋진 박사님과 처녀같은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여자가 된 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