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렇게 직접 후기를 쓸 줄 은 몰랐네여!!!!!!
왜냐면 이런건 다 상술이니까 흑흑......
하지만..하지만 어떤 병원을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환자를 대하는 마음이 다른
병원은 처음이라 제 의지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고도비만이라 기본적으로 살을 50kg 감량후 요요후 다시 50키로가 찌고 20키로 빼면 20키로가 돌아오는듯 근본적으로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며 살아왓어요 ㅠㅠ 그러다 살이 점점 처지구..상태가 안좋아져서 살을빼면서 탄력을 유지할수는 없을까 하며 검색을 하던 와중에 이 병원을 알게 되었어요.
별다른 광고는 없고 원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의 블로그... 그리고 정말 소수의 분들이 병원을 다녀와서 남긴 후기. 미심쩍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해 직접 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 만났을떄 부원장님..아직도 기억나는게.. 오 ㅏ.....안힘들까 ? 본인 일도 아닌데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저렇게 열성적으로 말씀하시는게 진짜 힘드시겠다. 환자는 나 하나도 아닐텐데.. 그날 처음 가서 상담만 한시간 반 한것같아요 ^^ 항상 가서 치료를 받기전에 받는 상담은 기본 40분이 넘어요.
글구 아직도 충격적인게 처음가서 그냥 다이어트로 고구마 우유~갈아서 먹고 있다고 말햇는데 고구마가 달아서 안좋다고 말씀하신거. 전 그래도 평생 다이어트 하면서 좋은 습관으로 먹는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였죠 머리 띵했어욧....
여튼 상담을 받고나서 아 여기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인지교정을 받는구나.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 자체를 확 바꾸는거구나 라는 걸 많이 알게되었어요.
특히나 제가 먹는 양보다 단것에 중독되어있었다는것도 치료받으면서 알게 되엇고 한달동안은 교정하느라 진짜 힘들엇어요 ㅠㅠ
힘들지만 그에 따른 대체 식품이라든가,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병원에서는 전부 다 알려주셧어요.
매주매주 새로운 개념을 알려주시는데 과외받는 것 같았어요.
특히 인슐린 개념이라던가 이런거 전부 다 알려주시고
한단계 한단계 씩 지식을 쌓아가게 만들어주셔서 넘나 좋았어요
또 매주매주 식단일기장을 제공하기때문에 항상 식단일기를 써서 제출해서
검사를 맡는데 오 이때 상당히 긴장됩니당 ㅎ
빨간펜 선생님.. 빨간펜으로 모든 음식에 대한 평가를 다 써주시는데
식단 빨간펜 쌤... 그래서 몇번 두고오고 심지어 여행갔다와서 잃어버렷는데
그게 넘 후회가 되요.제대로 챙겨갔어야핬는데 ㅠㅠ
그리고 치료!
치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파.......이렇게 아플줄 몰랐ㅆ ㅓ......
그러나 참을정도의 아픔.......하지만 8회...받을수 있을까...ㅎ.ㅡㅂ...
1회끝나고 나오면서 걱정이 태산이었죠....
하지만 나중엔 간호사님들이 걱정될정도의 ㅍ ㅏ워...
아디포 받을땐 1시간정도 서있으신 채로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정도로
열정적으로 해주세요...
이러니 살이 빠질수밖에.......
아디포가 가장 신기한게 당장할때는 그냥 피부가 빨개지고 아픈게 다거든요
그 뭐라고 해야돼. 생고기가 후라이팬에 익혀지는 느낌..^^?
그게 다인데 일주일뒤에 아디포를 받은 곳을 보면 좋아져잇어요
엄청~ 좋아져있어요!
네.. 이게 바로 프렌닥터의 노하우~ 후훗.....
ㅎ...
제가 누군지 모르셔야하는데 하하^^
저는 아직 고도비만이라 좀 더 치료를 받아야겟지만..
정말로 이 병원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아 아침은 선식에 우유~ 점심은 고구마~ 샐러드~ 저녁은~ 굶기 ^^
음 난 대단한 다이어터~ ^^ 유후 이러고 있었겠지요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결국 건강하게 살자고 하는건데
몸만 상하다가 좋은 20대 다 죽었겠죠 뭐 ㅎ..
앞으로도 계속 힘내주세요..전 계속 다닐거니까요 호홋...!!!!!
밑에 사진은 첨부가 안되길래 제가 따로 링크걸었습니당.
다녔을때 받은 일기장이랑 여러 자료들이에요.
매주 다이어트 정보도 알려주시면서 일기장을 매주제공,
자료 또한 필요할때마다 이렇게 주신답니다!
http://imgur.com/a/iEeQ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