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직장이 너무 바빠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면보다 더 힘든 것이 시간적인 여유라.
아침 7시부터 밤9시까지 근무하니 도저히 시간이 없더라고요. 한데 살을 빼고픈 마음은 굴뚝 같고.
어느날 친구를 만났는데 너무나 날씬하게 빠져있는 친구를 보고 다그쳤더니 프렌닥터를 소개해 주었어요.

저도 일전에 직장동료들이랑 꽤 유명하다던 비만클리닉에서 주사요법을 했었어요.
그런데 멍도 들고 그 때 뿐인 것 같아서 다니다가 말았어요.
프렌닥터를 소개받고 제 상황을 말했더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최소의 시간만을 투자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메조테라피라고 해서 총처럼 생긴 것을 가지고 주사를 놓은 것인데 옛날에 맞았던 지방분해주사와는 확실히 틀려요. 몸에서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는 느낌도 강하고 살을 튼것도 그리고 울퉁불퉁한 것도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 맞거든요.
지금까지 다섯번 정도 맞았는데, 여러가지 비만프로그램이 잇는 곳이어서 그런지 제가 궁금해하는 모든 부분을 아주 속시원히 설명해 주셔서 다이어트에 대한 저의 잘못된 생각도 고칠 수가 있었습니다.
무조건 나는 뚱뚱하다고 나 자신을 자학하던 나쁜 습관도 많이 버리게 되었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줄 아는 여유도 생겼어요.
여러가지 기계치료도 많이 있지만, 저처럼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벌써 동지를 만들어서 함께 다닙니다.
시간이 덜 들어서 좋고, 살이 빠져서 좋습니다.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언니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를 표시하려고 마싰는 것 사 가지고 가고 싶어도 실장님께 혼이 날까봐 사 가지를 못 하네요. 히히히~^ 핑계.(사실은 돈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