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나 외모나, 언행이나 전혀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과 미모를 겸한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치마 안에 가득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걷는 모습이 약간은 다리가 벌어진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 양의 경우, 실제로 대학교 입학 이래로 약 10년간은 다이어트라는 것에 대해서 1초도 잊은 적 없이 생활하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도 지극히 날씬해 보이는 체형이었습니다.
주로 해왔던 식단을 보면,
아침은 스타벅스에서 까페라떼 한잔과 베이글 1개,
점심은 회사사람들과 즐겨서 먹게 되면 과식을 할까봐 두려워서, 혼자서 집에서 음식을 따로 준비해 가거나, 회사 앞의 편의점에서 간단히 떼우는 식(물론 빵이나 레드망고 아이스크림 한 잔으로 끝내는 경우도 많았지요.)의 식사를 즐겼습니다.
저녁은, 항상 집에서 과일 또는 간단한 찰떡, 또는 고구마로 떼우곤 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외식이 많았지만, 많이 참는 편이었고, 대신 한 번 입맛이 당기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먹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양의 최대 컴플렉스는 바로 허벅지였습니다.
허벅지는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중요한 라인을 결정하게 됩니다.
안쪽의 지방이 많다보면 살끼리 부딪혀 무릎이 벌어져 보이고, 또한 피부의 두께가 바깥쪽에 비해서 훨씬 적은 부위이기 때문에 약간의 지방이 있어도 쳐지고 푹 늘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슬림한 스판바지를 입으면 오히려 바깥쪽 지방층보다도 더 고약한 라인을 만들게 되지요.
이 여성분의 허벅지의 특징은 심각할 정도로 허벅지 안쪽으로 지방이 집중되어 허벅지 길이의 1/2정도까지 양쪽 허벅지가 맞닿아 땀이 차고 여름만 되면 땀띠까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자 일부러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걷고 그런 모습이 흉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플레어스커트 또는 항아리 풍의 치마만을 고집하여 착용하였습니다.
그동안 2년간 연애를 해온 남자친구에게도 한 번도 수영복을 입거나 반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는 터라, 결혼을 몇 달 남기지 않은 지금, 최대의 컴플렉스를 해결하고자 내원한 것입니다.
정말 절실하고 간절함이 상담하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원하셔서 많은 분들과 상담을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든, 정말 빼고 싶어하는 스스로의 동기유발이 되어 있으신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치료진들도 더욱 좋은 치료를 해 드리려고 노력하기 마련입니다.
내원하는 기간 동안, 항상 긍정적으로 믿고 따르고, 항상 상의하고 정말 학습하는 자세로 치료에 임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고 하니, 치료자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더 뿌듯할 수 밖에 없겠지요...
일단, 잘못된 식사요법의 수정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식사의 메뉴조절과,
점심은 회사 직원들과 항상 어울려서 다양한 식사를 즐기면서 조절하는 법을 학습하게 하였고,
저녁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개인적인 요소를 감안하여 식단을 꾸려갔습니다.
물론 연애기간동안 너무 잦을 수 밖에 없는 외식대처법도 교육을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허벅지 치료는,
더블이팩트레이저요법을 하면서
기존 프로그램에 엘피지 엔더몰로지를 주1회씩 더 추가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안쪽의 셀룰라이트를 보다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특수치료프로그램에서 조금 치료를 더 보강한 것입니다.
2-3회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어느 순간, 딱 달라붙어 있던 허벅지가,
살이 빠지면서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였으며,
땀이 차는 것도 훨씬 적어졌습니다.
물론 허벅지와 엉덩이의 울퉁불퉁한 선도 상당히 호전되었습니다.
더블이팩트 6회 치료에 엘피지 치료 6회를 더 보강하여 치료한 결과, 결국, 약 두 달간의 걸친 치료 후에 사이즈의 변화와 체형의 변화에 이 양은 상당히 만족해 하였습니다.
초기 내원 시
약 53.5kg이었던 체중은 현재 47.7kg까지 감량이 되었으며,
체지방은 13.6kg에서 10.1kg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사이즈는 허벅지에서 각각 54cm-->48.5cm,
54.7cm-->48.7cm로 감소하였습니다.
사이즈의 변화도 컸지만, 바지를 입고 즐겁게 내원하시는 모습이 치료진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곧, 결혼을 하시겠군요.
프렌닥터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치료를 해 드릴 수 있어서 아주 보람된 경험이었습니다.
치료기간: 2006년 6월 말~ 8월29일
치료방법:
더블이팩트요법 6회 + 엘피지 엔더몰로지 치료 6회 추가
잘못된 식사요법의 교정.
외식에 대한 조절법 교육,
적절한 운동과 생활 속 소모량 증진의 습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