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는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퍼즐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먹는 양 줄이고, 움직이는 양만 늘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 느끼게 되는 심리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개인적인 요소,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나의 충돌 등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치료를 받는 사람 자신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혁명으로 작용하여, 그에 따른 반발도, 원하지 않던 돌발행동도 생기게 됩니다.

비만클리닉의 초창기부터 많은 젊은 여성들과 많은 주부님들과, 많은 어머님들을 뵙고, 치료하고 상담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환자분들의 말을 경청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의 원칙이라고 말하는 주제들은 정말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 다이어트의 원칙이 우리가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이 세상에는 날씬한 사람들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날씬한 사람들이 돋보일 정도로, 비만이거나 또는 부분적인 체형의 불만이 있거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올바른 치료자란, 다이어트의 원칙을 가르쳐 주고, "실천하세요!" 라고 꾸짖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그들이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개인적인 요소, 심리적인 요소, 환경적인 요인 등을 상담을 통해서 많이 교류하게 됩니다.

가끔씩 상담을 할 때, 환자분들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맞아요....아, 그러면 되겠네요. 선생님."

이 많은 조언들은 모두 환자분들은 통해서 배운 경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하루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왔고 만나뵙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고 치료하고, 그분들께 만족과 행복을 주고 감사함을 선물로 받아왔지만, 한 분 한 분 마다 치료의 틀이 정해지지 않은 개별적인 차이를 경험하며, 그 경험으로 더 많은 부분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아무리 이론적인 베이스가 충분하여도, 그 베이스 이론을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 이론은 더 이상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프렌닥터는 저희가 국내 학회나 해외 학회들을 정기적으로 연수하면서, 또 개인적인 연구를 거듭하여 만들어온 이론들을 확인하고 학습하고 경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얻어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프렌닥터는

환자의 입장에서 감정을 공유하며,

행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개인적인 성향을 파악하여 구체적인 실천안을 제시해 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동생처럼, 가족처럼, 어머님처럼 치료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양심적인 비만클리닉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새로운 홈페이지를 재오픈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경험과 학습을 가능케 해 주신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아름다운 몸매,

프렌닥터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