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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9월20일자(한가위, 식욕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이름 : 프렌닥터
[blog+] 한가위, 식욕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식탁도 풍성해지겠죠. 그래서 한가위는 우리의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실패할 최대 분수령입니다. 이에 저는 식욕주의보를 발령합니다. 무섭게 덤벼드는 추석 명절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 전를 주의하세요
 
재료가 아무리 저열량인 음식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은 높아지게 됩니다. 버섯이나 두부은 저열량 음식입니다. 그러나 밀가루를 입히고, 계란으로 예쁜 색을 낸 후 몸에 좋다는 올리브유나 포도씨유에 부쳐내게 되면 고열량 음식으로 트랜스포머됩니다.
 
"올리브유나 포도씨유인데도 살이 찌나요?"라고 물으시는 분이 있겠죠? 아무리 좋은 기름도 튀겨 내거나 부쳐낼 때마다 트랜스지방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열량은 배로 상승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버섯전이나 호박전은 80kcal, 손바닥 크기의 녹두전은 300kcal, 동그랑땡은 150kcal, 생선전도 약 100kcal 정도가 됩니다. 맛을 보기 위해 한 두 개씩만 먹어도 엄청난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 떡도 만만치않습니다
 
떡은 아주 쫀득쫀득합니다. 찰진 것이 입에 쫙 달라붙어서 먹는 재미는 있지만 그 만큼 많은 쌀이 압축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깨와 꿀 등이 들어있는 꿀송편의 경우 단맛의 첨가로 혈당은 더욱 상승하게 되고, 열량도 상당히 높습니다.

개당 약 80cal라니 놀라셨죠? 집에서 빚고 쪄내면서 한 개 씩 집어 먹다보면 금방 500cal가 넘습니다. 때문에 떡을 꼭 드시고 싶으시면 식사대용으로 드세요.
 
▲ 갈비찜
 
명절 때는 어김없이 나오는 음식이 갈비찜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살찐다는 생각에 갈비찜 국물에 밥을 비벼 드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끓여내면서 분리된 갈비와 기름이 국물에 퍼져 나와 상당히 높은 지방을 섭취하게 됩니다. 거기에 탄수화물인 밥에 비벼 드신다면 정말 살이 찔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직접 갈비찜을 만드신다면 비교적 지방이 적은 사태를 섞어서 찜을 하시고, 양념은 설탕보다는 과즙이나 혈당지수가 낮은 감미료를 사용하세요.
 
4. 후식의 함정
 
밥을 먹기가 무섭게 후식으로 과일을 깎고 한과를 얹고, 거기에 수정과나 식혜까지 먹으면 그야말로 위기입니다. 한과는 밀가루가 아닌 쌀을 이용하지만 물엿을 과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기름에 튀겨내기 때문에 고열량입니다. 또한 과당이 높은 과일이나 단맛이 많은 들어간 식혜나 수정과를 후식으로 드시면 혈당의 상승을 촉진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더욱 돕게 됩니다. 후식은 혈당이 어느 정도 내려간 식후 2~3시간 후에 드세요.
 
자, 명절의 즐거움이 입맛의 즐거움이 아닌, 마음의 즐거움으로 가득차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잘 실천해오신 분들이라면 이번 추석을 자신을 시험하는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완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태은 프렌닥터 연세내과 [blog.naver.com/salzero]

*이 글은 블로그 플러스(blogplus.joins.com)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제작자 동의 하에 기사화 한 것입니다.
등록일 : 2007-09-28 07:02: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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