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렌닥터입니다.
다음의 글은,
블로그에 쓴 글 중 한 가지를 올린 글입니다.
블로그에 자유롭게 쓴 글이기에
존칭이 아닌,
치료진의 생각을 정리하여 쓴 글이니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기대하며
수정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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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salzero
여러분은 삶에 있어 멘토가 있으십니까?
내가 하는 일들에 있어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중대한 판단의 중심에 섰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나보다 경험이 많은 누군가가
나의 생각을 정리할만한 좋은 조언을 주기를 바란다.
독단적인 생각은
상자 속에 갇힌 벽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나만의 작은 경험으로
발전을 위한 더 큰 도전을 대처하기에는
용기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사람은 경험한 것 내에서만 사고하기 때문이다.
멘토나 가이드가 있을 때의 장점은
내가 혼자 경험하면서 치루어낼 수 있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의 기회비용을 높여준다.
즉, 그만큼 헤매이지 않기에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분들이 상담을 한다.
요요현상의 고리를 이번에는 정말 끊고 싶고,
몇 번을 치료받아도 없어지지 않는 허벅지 승마살을 빼고 싶고,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가 내 생활을 컨트롤할 수 없을 때
가장 좋은 처방책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바로, 그것이다.
그러한 궁금증이 있을 때
네이버 선생님보다 훨씬 믿음직스러운 다이어트 멘토가 있어야 한다.
네어버선생님만큼 광범위한 지식을 한꺼번에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다이어트 멘토는
정제된 지식으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박사논문을 쓰면서 밤을 새워가며 생활해야 하는 분들께
일반인들과 동일한 지침서를 주고 실천을 요구하긴 힘들다.
일주일에도 몇번 씩 아침-저녁이 뒤바뀌고 생체리듬조절이 힘들 수 있는 승무원분들께
왜 규칙적인 식사를 안 하냐고 다그칠 수는 없다.
남대문시장에서 야간장사를 해야 하는 당차고 젊은 여사장님께
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 않느냐고 답답해 해서는 안된다.
다이어트 멘토는 이런 부분을 가장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각자의 다른 Life Cycle속에서 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생활패턴은 무엇인지
내가 다이어트를 위하여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부분과
도저히 실천하기 힘든 부분은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그 최상의 지름길을 많은 시간적인 비용을 줄이고
smart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idea와 대안을 제시한다.
아마도, 멘토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어찌보면
사람들이 평생 건강을 위해, 혈관을 위해, 노화방지를 위해
떠안고 가야 할 숙제이다.
이 숙제를 내가 직접 전문가가 되어 나서지 않는 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내 인생의 중대한 한 숙제를 아웃소싱할 만한 멘토를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물론 멘토를 찾으면서도 헤매이게 될 것이다.
멘토를 찾는 데 비용이 소요될 수도 있다.
내가 멘토라고 생각했던 어떤 존재가
멘토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나의 만족만이 아닌,
진정한 나의 삶을 위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간의 삶의 본질과 다이어트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깨우쳐주는 멘토는 분명이 있고,
그러한 멘토는 내 스스로가 마음으로 느끼고 인정하게 된다.
내가 어쩔 수 없이 접해야할 상황,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상황,
남자친구 몰래 여름휴가를 준비해서 비키니를 입으려고 소리없이 애써야 하는 나의 답답한 갈망을
그 멘토는 가장 현명하게 풀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때문에 함부로 멘토로 규정짓지 않기를 바란다.
또, 멘토가 정해졌다면 반드시 그를 따르고 항상 의논하라.
프렌닥터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우리를 멘토로 알아주기를 원하는 욕심쟁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 곳을 문열고 방문하는 다이어트를 소망하는 많은 분들이
내가 멘토임을 인정하고 따를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병원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