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항상 제가 아쉬울 때만 선생님 찾아가며 살을 빼오고 있는 저~~~! 기억하실라나? 왠지 실명 밝히기가 쑥스럽구먼요.
체중도 빠지고 배도 많이 빠졌지만, 무엇보다도 옆구리와 등살이 많이 빠져서 한여름이 지난 지금 등을 파진 옷을 입고 싶어서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예전처럼 그리 고가의 브랜드 옷을 찾지 않아도 어떤 옷을 입어도 소화시킬 수 있다는 행복감이 너무 큰지라, 즐거운 비명을 부르네요.
이번 명절이 고비일 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마법주문 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제 날씬한 몸을 돋보이게 하는 옷을 입고 앉아있으려니 날씬하다는 감탄사 쏟아지고 스스로 먹는 것 조절하고 남들의 시선이 주목된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긴장되고 하더군요.
여러모로 두루두루 다이어트 상식을 알려주신지라, 지금은 제 동생을 열쉬미 가르치면서 다이어트 시키고 있습니다. 제 동생도 회사 프로젝트만 끝나면 프렌닥터로 달려갈 겁니다...... 잘 치료해 주실거지요?
여하튼, 치료 끝낸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어코니아 레이저 치료한 곳은 정말 더 시간이 지나면서 빠지는 기분이 듭니다.
결혼 전에는 욕심을 부려서 또 한 번 받아볼 생각입니다.
좋은 장비 가진 병원 많지만, 멀리 강남에서 홍대까지 열심히 다녔던 제 열성과, 저보다 더 열성적인 선생님의 가르침과 치료가 제 몸을 감동시켰나봅니다.
이젠 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 마법의 주문을 외며 시작할께요. 감사드립니다. 점심 도 맛있게 잡수셔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