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할까말까 고민끝에 벌써 두 번의 치료를 끝내고 3주째입니다.
한여름되기 전에 빨리 시작해서 다행이죠.
저는 고딩때부터 너무 허벅지가 굵었고,
특히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보내면서 살이 급격하게 찌고 셀룰리트?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고심끝에, 그래도 가장 믿음있어 보이는 비만클리닉에 왔어요.
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봤지만, 진실되게 또 충실하고 실력있게 잘 상담해주시는 곳은 여기밖에 없더라고요.
다른 곳은 가격의 deal을 하는건지, 상담을 하는건지, 좀 짜증나는 곳도 많았답니다.
고심끝에 가격의 부담이 있어도 팍 시작해버린, 아디포톨리시스
거~희한하대요.
예전에도 비슷한 걸 해 봤지만, 이렇게 깊게 지방층에서 열이 나는건 처음, 치료받고도 후끈후끈,
하지만, 치료하고 바로 느낄 정도로 효과가 좋았지요.
ppc를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은 아디포와 ppc를 이어서 많이 한다던데,
전 의심이 많고 돈 걱정을 하다가 아디포하고 엄청난 고민 후, 이틀 후에 ppc를 맞았답니다.
물론 ppc 이후에 붓고 아렸지만, 어코니아레이저를 두대나 함께 치료하니, 맘이 더 안심되고 좋았어요.
그러고 한달 지나, 아직은 더 효과를 볼 수 있을터인데,
그래도 규칙적 치료를 위해 4주째 또아디포와 ppc를 질렀답니다.
지금은 치료 후 3주째, 훨씬 허벅지가 매끈해져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입니다.
저는 '연세'나 '세브란스' 에 대한 믿음도 컸지만, 정말 형식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숱한 병원들 보며,
이 병원에 대한 큰 믿음이 생겼답니다.
지극 정성으로 치료하신다는 후기들을 보고 그래도 몇명이 그런거겟지 했는데
원장쌤, 비만쌤 느무 좋습니다.
비록 아직 팔과 등과 옆구리 살이 남아있지만,
오랜 숙원이었던 허벅다리 사이즈가 팍팍 줄어서 이젠 55가 쑥 들어가니 만세만세입니다.
참, 셀룰리트 울퉁불퉁한 거 증말로 좋아졌답니다.
샘들께 보답할 길은 감사인사 전하는 일만이 최선인 듯 하여 비오는 수요일 몇 자 적습니다.
점심 맛나게 드셔용~!
부지런히 돈 모아서 3차 치료할께요.
그럼 그 다음엔 뒷구리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