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기 전에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ㅠㅠ)
프렌닥터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고민이 많았죠.
일단 다른 병원에서 하는 이벤트에 혹 해서
프렌닥터연세내과에서 상담을 받고 정말 내 몸을 맡기고 싶다~는 믿음이 확실했으나
돈 때문에 전정긍긍 결국은 한의원에서 하는 아디포를 받았습니다.
저는 꼼꼼히 인터넷 을 검색하여
아디포 잘 하는 병원부터 전화도 다 걸어 금액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비용에 잘 한다는 한의원에서 치료응 받았습니다.
아디포를 받을 때 아디포와 리포덤을 받았지요.
아디포 할 때는 반은 잤었던 것 같고,
따뜻한 느낌도 들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효과가 좋다고 소문났던 그 아디포가 받을 땐 좋은데 정말 아무런 효과도 없었던 것이지요.
10회 중 2-3회를 남겨두고 그리 효과가 좋다던데
정말 저만 살짝 알아볼만한 미미한 변화(표면을 하도 문질러서 좀 피부결이 정리?)만이 생겨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습니다.
"환자분은 참 효과가 더디시네요. 개인적 차이가 있으니 좀 기다려보셔요. 허벅지는 가만히 보니 근육이 더 많은 것 같은데 근육이 두꺼워서 빠지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군요."

우와~ 날벼락, 대실망, 하늘 무너짐,
이런 말도 안 되는 설명에 뭐라 항의하고 싶었으나 지불한 돈이 아까와 일단 끝까지 받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단 치료받으면서 남은 치료는 아디포라는 유행하는 치료법만 믿었을 뿐
병원에 대한 믿음은 완전히 없어진 상태였죠.
치료 1회 남기고, 결국 1번 남은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의사샘은 콧배기도 보여주지 않고
치료만 돌리는 무성의한 치료에도 화가 났고 지금에 와서야 근육이 뭐 어쩌고 하는데
별로 언성 높히며 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시 지난 상담 후 비용이 좀 부담되어 연락도 안 드렸던 프렌닥터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오게 되었습니다.
돈만 날렸죠.. 그 돈으로 여기서 했다면 다른 부위 한 부위 몇 번 더 받고 좋았을 것을.
(인터넷 믿지 마셔요. 제발~~~~~~~~~~~~~
자기네들끼리 서로 사돈팔촌 사람풀어 잘한다 싸다 홍보하는 겁니다.)

정말 반갑게 맞아주셨고(^_^ ㅎㅎㅎ)
상담하셨을 때 제 몸의 특징까지 다 기억하시고는 치료를 시작했지요.다 상담 시 열심히 설명 후 기재를 해 두셨다고요.

첫 치료할 때 전 아디포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같은 아디포가 왜 이리 틀린지.
좀 뜨겁다시피, 고통스럽다시피 한 부분도 있지만
다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치료가 끝나면 치료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였죠.
딱, 앞에 올리신 후기를 남긴 분들이 비교한 말씀을 몸으로 느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제가 정말 뺴고 싶은 부분을 딱 알고 치료해 준다는 것.
나보다 내 몸을 잘 아는 병원이 어디 많으가요?
여긴 항상 치료 전에 디자인을 합니다.
몸에 무언가 디자인을 해서
아디포의 단계도 1,2,3,4단계를 치료마다 매번 지나치다할 정도로 다르게 설계하여
효과를 높혀서 얼마 전 받았던 아디포와는 증말 다르게 정말 나만을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요. 여기 비만선생님 꼼꼼 완전 끝장입니다.
비만클리닉은 워낙 여러번 다닌지라, 효과 좋다길래, 메조테리파부터, 카복시 무제한(많이 한다고 효과가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아시기 바람. 여기도 가장 싼 것 뒤져서 명동으로 다님), 그 후 아디포 코스까지(효과없이 성의없이 그냥 문지르는 치료에 정말 덤이었던 리포덤)
제가 판단하고 제가 치료받았던 것을 제가 입으로 나쁘다 쏟아내는 것이
제 스스로도 좀 싫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은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변에 저 같은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효과 못 봐도 효과가 더디다, 네 몸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 로 입을 막아버리는 무책임함은 정말 환자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니까요.
제가 돈을 낸 만큼 대우를 받고 나보다 나를 잘 알고 내 몸을 치료해 준다는 마음이 뿌듯하게 드는 병원. 그 곳이 프렌닥터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그 엄청난 비만다이어트팁~! 짱입니다.
블로그 보면 느끼실 거여요. 그걸 다 매번 강의로 듣습니다.
어떤 다른 병원의 욕에도 그 병원에서 그래도 받았던 치료가 헛되지 않았을 거라고 동요되어 욕하지 않으시는 선생님께 감동했습니다.

전 지금 프렌닥터에서 3회를 받고도 큰 변화를 느낍니다.그 병원에서 근육이라고 했던 건 왜 여기선 빠질까용?
레이저도 4대를 충분히 치료받고
엘피지 엔더몰로지까지.
이건 덤이 아닌, 아디포 만큼의 효과를 내는 치료라서
아마 아디포 치료 시 이 세 가지 치료를 함께 하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난 듯 합니다.
빼려던 부위에 지방이 많았는데 이젠 그 부위에 뼈가 드러나는 행복 아시죠?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디포라고 다 같은 아디포가 아니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