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렌닥터를 처음 만난것은 5년전..제가 결혼하기 전입니다.
그때의 저는 키 163에 54kg으로 정상처럼 보이는 체중이었으나 상체쪽에 집중된 살과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아 상당히 불균형적인 몸매의 소유자였어요.
단한번도 태어나서 날씬한적이 없었고 가방이 없이는 맘편히 앉아 있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은 줄어들지 않았어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5월의 어느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안일과 개인적인일로 기분이 멸날몇일 심하게 우울했고
그 동안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본적이 없던 저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몇일의 고민과 검색끝에 프렌닥터에서 상담을 받고
한달치 월급이 넘는 액수의 코스를 덜컥 하기로 하였습니다.
결정을하고 문을 나서면서도 다시가서 취소를 할까? 이돈이면..이돈이면..
그 돈의 액수로 할 수있는 수많은 일들을 상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 마음을 되돌리지 않은 것은 참 잘한 것 같아요.
실장님과 상담했을때의 처음 본 사람인 저를 정성스럽게 대해주시던 모습과
정말 너무나 걱정스럽게 제 고민을 함께 해주시던 모습에 신뢰가 갔었거든요.
3개월이 지나고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출렁거리던 뱃살은 아이돌 같은 평평한 배로 변했고
서있으면 언제나 안장처럼 튀어나오던 팔윗살들은 말끔히 사라졌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독하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너무 말랐다고 뼈밖에 없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모든 시술이 끝나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열심히 관리한 결과
그 다음해 4월에 저의 몸무게는 47kg까지 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5년정도가 지나 두 아이를 낳고 나니
저는 어느새 관리 못한 아줌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요즘 애엄마들도 관리 열심히해서 다 날씬하더라.
집에서 가만히 있지말고 틈나는대로 운동해라..
보는사람마다 제 안부를 묻는대신 살 이야기 뿐이었네요.
아이가 둘이나보니 자연스럽게 다니던 직장도 관두었고
외벌이가되고나니 뭐든지 아껴야했기에 처음에는 프렌닥터에 다시 올 생각을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그랬어요..
그러다가 병원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하고 너무 큰 쇼크를 받았습니다.
허리둘레가 94.. 콜레스트롤, 중성지방, ldl수치..특히 체지방률이 최악의 수치라면서..
결과지를 들고 담당의가 저를 보고 하는 첫마디가
'당장 살부터 빼셔야겠네요. 위험할 수 있어요'라더군요.
이런 내가 전혀 내 가족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다..돈이 문제가 아니다는 생각이들어
오랫동안 고민중이던 보험을 과감하게 해약하고 프렌닥터에가서 실장님을 뵈었습니다.
어쩜 실장님은 5년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이신지. 아니 더 예뻐지셨더라고요.
아 그동안 나는 뭐한거지..라는 생각에 저절로 저를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저를 만나자마자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침울해하던 저에게 용기 백배주시고
아줌마라고해서 아줌마처럼 생각하지말라고 하셨던 말씀에
그동안 작아져있던 제 마음에 정말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61kg정도에서 시작했던 저는 3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52kg정도가 되었습니다.
주사의 효과도 물론 좋았지만 정말이지 아디포의 효과는 따라올 자가 없는듯 합니다.
아디포+주사+레이저의 조합은 세계최고인것 같아요.
아직도 조금 부족하고 근육량을 키워야 더욱 건강한 몸매가 될 수 있지만
저는 이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를 키우면서 프렌닥터없이 이렇게 몸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실장님의 사람냄새 폴폴나는 인간적인 모습과
사명을 가지고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고
올바른 다이어트 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항상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마음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제가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간호사샘분들께서도 몸을 아끼지않으시고 굉장히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특히 아디포할때 박카스라도 하나 사드리고 싶었다는..
지금은 제 자신으로써도 아내로써 또 엄마로써도 당당하게
무엇이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렌닥터를 몰랐다면 돈은 굳었을지라도 마음은 병들었을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