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프렌닥터 연세내과에서 아디포 지방파괴술 6회 시술을 받은 17개월 아들을 둔 아기 엄마예요. 강원도에 살고 이름은 박지은이라고 합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후기 같은거...귀찮아서 잘 안 남기는데.. 아디포 시술에 효과를 너무 봐서
후기를 좀 써볼까 해요..^^
이 병원과 아디포를 알게된 건 2년 전 쯤인거 같아요..
저희 형님(남편의 누님)이 다이어트 얘기를 하면서 저의 허벅지도 거기가서 좀 받는게 어떻냐고...ㅋㅋ 사실 제가 평소 상체보다 훨씬 튼튼한 하체를 가지고 있었어요~~ㅠ.ㅠ
그래도 나름 얼굴은 이쁘단 생각에..^^;; 다른 사람 시선 생각 않고 짧은 핫팬츠며 스키니.. 막 입고 다녔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챙피한 기억이네요 ㅎㅎ
아기 낳고 나서도 임신 할 때 먹던 식습관 때문인지 식탐도 생기고 운동은 커녕 먹고 바로 눕기 바빴으니까요~ 그런데 하루는 남편이 하체 쪽이 많이 뚱뚱한거 같다며 저에게 얘길 하는거예요. (아디포 시술 전에는 159에 56킬로, 시술 후엔 159에 49킬로 대 나갑니다)
남편 말이 제가 처녀 때는 날씬 했다고 해요~
그렇게 남편이 얘기해도 "내가 당신 애까지 낳고 이렇게 망가졌는데 이 모습까지 사랑해줘야하는거 아니야?" 하며 더 당당하게 큰소리를 쳤죠..ㅜ.ㅜ 그러다 가족끼리 아버님을 모시고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는데..9월 중순쯤이였는데 날씨가 꽤 덥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맞게 또 당당하게 짧은 핫팬츠를 입고 여행을 즐기고 있었는데.. 아버니께서 저의 다리를 보시고서는 남편에게 "아이쿠~ 지은이 다리가 엄청 나다. 쟤 좀 작작 먹여~~ 다리 살 좀 빼야겠다~~" 하셨다는 거예요..ㅜㅜ 정말.. 전부터 하체가 고민이긴 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 인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허벅지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을 했죠..^^ 때마침 제 생일도 다가와 남편이 생일 선물로 저에게 아디포 시술을 권유했어요~~ 그래서 프렌닥터 내과를 내원하게 되었어요~~
처음 원장님과 상담하고 실장님과 본격적으로 상담이 이루워졌어요~~ 원장님께서는 멀리서 와서 시술하는 것이니 열심히 하시라고 화이팅 해주셨어요..^^ 실장님 첫인상은 너무 예쁘시고 날씬하고 나이에 비해 굉장히 동안이시더라구요~~ㅎㅎ 실장님을 보니 더욱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이것저것 식습관과 그동안 다이어트를 위한 노력 등등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실장님께서 제 허벅지를 봐야 될거 같다구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민망했지만.. 그래도 보여드려야 시술이 가능하니까... 앞,뒤로 돌아가며 보여드렸어요~ 근데.. 실장님께서 제 허벅지를 보면서 살짝 놀라신거 같았어요. 지방과 셀룰라이트의 밀집도과 아주 꽉~~ 차 있다며...특히 승마살 쪽에 집중되어 있고,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도 없고 셀룰라이트가 밀집되어 있는 허벅지 뒷부분의 울퉁불퉁한 부분에 매끄럽게 반죽된 밀가루에 손가락으로 콕 집어 넣은 듯한 지방들이 있다며 제대로 지적해주더라구요~ 아.... 내 허벅지.. 전문가가 제대로 봤구나... 심각하구나....ㅜㅜ 굳은 의지를 가지고 아디포 시술을 받기로 결심하였지요.
아디포가 4단계까지 있는데 각 단계마다 하는 역할이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실장님과 상담하세요 ^.~ (프렌닥터 연세내과 02-322-7506)
처음 아디포를 받을 때는 받으면서도 효과에 대해서 의심스러웠어요~ 아니. 저 기계가 도대체 살을 빼게 하는거야? 왜냐면.. 뜨겁고 아프기만 했거든요.. 더군다나 제 양쪽 끝에 달린 승마살... 완전 집중 1순위 부분이라.. 뜨거우면 다른 쪽 하다가 금방와서 또 집중..ㅜㅜ
첫번째는 얼떨결에 그냥 받고 돌아왔는데 2차 아디포 시술을 처음이랑 완전 다른 느낌...
그때 마침 생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진짜 시술 받는게 너무 힘든거예요~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고통...너무 아파 벽을 치며 소리를 막 질렀어요~ 생리때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작은 거에도 예민해져 더 아플 수 있다고 하네요. 평소 식탐 많던 저.... 식욕까지 잃게 하는 고통이였습니다..ㅠㅠ 그런던 찰나에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는데 제 다리를 보더니 딱 알아보는거예요~
이제 딱 두번 받았는데..... 친구가 알아봐서 깜짝 놀랬죠. 그제서야 아디포의 효력... 알아버렸습니다. 효과 짱!!! 완전 최고!!!! 강추!!!
저도 탄력을 받아 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더라구요~~ 아픈것도 잠시... 병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솔직히 강원도에서 매주 한 번 씩 서울 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또 갈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빠져있는 제 몸무게... 이 정도면 충분한 동기부여 아니겠습니까?^^
참~!!실장님께서 저에게 다이어트 밥공기도 선물로 주셨어요..ㅎㅎ 처음에 이 밥공기에 밥을 어떻게 먹어? 너무 적어..ㅜㅜ 나 쓰러지는 거 아냐??ㅜㅜ 집에서 식이조절 하는게 조금 ,,,아니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평소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나트륨 섭취와 당, 탄수화물섭취 등 조절해서 먹으려니 어렵고 힘들었어요. 저희 형님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음식을 해먹으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잖아요. 건강 생각하면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또한 식사 다이어리를 적어 가서 매주 먹은 음식에 대해 칼로리와 GI수치에 대해 알려주시고 대체 음식도 꼼꼼하게 적어주시는 섬세함에 한 번 더 실장님께 반했답니다~^^* 보통 다른 병원에서는 식사일기 까지 체크해 주는 곳은 없거든요~~ 이제 입맛이 바뀌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나쁠 정도예요~ㅎㅎ 정말 엄청난 발전이죠??
지금은 6회 시술 다 받고 유지 중이예요~ 허벅지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이제는 종아리가 두드러져 보이게 되었답니다. 남편한테 쫄라서 종아리도 받아 볼 계획이예요~ ^^
아디포... 정말 신기한 기계 입니다..ㅎㅎ
원장님,실장님...
매년 해외에 나가셔서 다이어트에 관한 공부 하셔서 지식도 많으시고 연구하시는 멋진 분들이세요~^^ 아디포 시술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까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까지 짜서 알려주셔서 정말 믿음직스럽답니다~~
요즘 주변에서 살 많이 빠졌다... 예뻐졌다는 얘길 들을 때 마다 제 자신감은 더욱 업! 되고 기분도 좋고... 아디포 하라고 보내준 남편에게도 감사할 뿐이랍니다~~♥
2주 후에 중감 점검 하러 가는데 백화점가서 예쁜 스키니 청바지 사입을 계획이예여~~^^
날씬해진 제 다리 라인 보며 다시 한번 감탄해 보려구요 히히^^
살도 빼고 예쁜 라인까지 가지고 싶으신 분들...정말 강추 입니다!!!
아디포 화이팅~~!!^^ 아디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