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결혼을 넉달 정도 앞둔 2월 초
친구 소개로 처음 오게 된 프렌닥터!
20대때는 다이어트라는 단어와도 상관없이 지내다가
3자로 앞자리가 바뀌면서 특별한 운동없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면서 하나둘씩 쌓인 군살로 어느새 56키로를 육박하고 있었다.
여느때와 같이 좋아하는 쟁반짜장을 먹던 나는
정신차리고 보니 숟가락으로 양념을 마구 퍼먹고 있었더랬다.
그래도 결혼 앞두고 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했고
근육량이 부족해서 같은 무게보다 더 통통해 보였기에
드레스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결혼 준비 땜에 비용도 부담이었기에 가까운곳에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복시를 맞아볼까 물었더니
정말 투자할 가치가 있으니 추천한다기에 오게 되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6회과정 치료 후 1달 반이 지난 지금 현재 나는 20대 때의 몸무게를 찾았다.
5-6년만에 찾은 앞자리가 다른 몸무게는 감격과 감동이었다.
뜨겁고 아픈 아디포를 참아낼 때 드레스 입은 모습을 상상했었고
특수 주사가 들어갈 때 묘한 느낌도 올해 한번 나시 입어보자는 각오로 견뎌냈다.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아직 감량은 진행 중이고 체지방량도 많이 감소하여ㅔ 예전 같은 몸무게였을 때 고민이었던 팔뚝은 치료의 도움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예전에 입던 청바지가 잠겼을 때 그 희열이란..
아디포나 특수주사, 초음파 같은 좋은 기계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게 된 것이다.
처음 접한 병원이라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지만 원장님 실장님 선생님들 모두 너무 친절하고 꼼꼼히 치료해준다는 것이 느껴져서 먼거리지만 기쁘게 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식습관을 바꾸게 된 것..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던 습관으로 피자, 치킨, 햄버거, 빵..은 입에 달고 살고
기름기 많은 고기를 즐겨 먹고 국물 없으면 밥을 먹지 못했던 나는 실장님과 상담하며
다이어트 일기를 열심히 쓰게 되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감량하는 것, 결혼 후에도 출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실장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그동안 좋아했던 음식들을 절제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몇달 남았지만 결혼식까지 더 관리하고 또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하면서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다이어트 이상의 다이어트를 경험하게 해준 프렌닥터~ 완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