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덕분에 아줌마가 아닌, 아가씨와 같은 나날들은 보내고 있사와요. 하하하
잘 지내시지요? 저는 배와 종아리를 치료받았는데, 배는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이런 체형에는 쫄티를 입어도 받춰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마침 어제가 백화점 세일이라, 남편을 대동하고 백화점으로 갔지요. 입는 옷마다 너무 예쁘다는 직원들의 말에 기분이 좋아 거의 치료비에 해당되는 만큼의 돈을 질렀스므니다. 울 남편이 그만 빼래요. 돈 더 든다고. 그래도 무엇보다 좋은 음식 잘 먹고 뺀 거라, 모두들 안심합니다. 임신하고 출산 한 이후에 워낙에 건강이 나빠졌던 터라 이런 현재의 제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종아리도 많이 빠졌지만, 배가 특히 전 환상이었어요.
감샤, 또 감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