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즐거움은 옷 쇼핑 및 옛날 옷을 꺼내 입어보는 것입니다. 살을 조금이라고 빼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안 맞았거나 끼던 옷을 입어봤을 때 헐렁해진 것을 느끼는 순간의 희열이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제 background를 설명하자면 저는 월-금 매일 아침 40분-1시간 동안 달리기(8-10kph)를 하고 주말에도 운동을 하는 여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먹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질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인터넷을 며칠 밤 동안 뒤져서 찾아낸 곳이 이 블로그입니다. 여기 글들을 읽고 뭔가 다르다는 점을 확연이 느끼고 무작정 예약을 하고 복부 치료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로 복부 6회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복부 1회를 받고 2회를 하기도 전에 다른 부위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지요. 한번이라도 치료를 받아보시거나 효과를 직접 확실히 경험하신 분들은 제 맘이 어떤 마음인지 아실거에요. 돈만 있다면 정말 전신을 모두 받고 싶다는… 그만큼 아디포의 효과가 대단합니다. 그래서 재정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금 팔과 허벅지를 시작했고 또 등살도 받으려고 합니다. ㅎ;;

이러한 확실한 효과의 이유는 무엇보다도 아디포에 대한 이론적인 공부 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 및 staff들이 아디포를 직접 받으면서 그 고통을 참아내고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연구하시는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치료를 받을때는 실장님께서 몸의 상태를 보시고 집중해야 할 부위를 정하셔서 디자인을 하시지요. 마치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그리고 디자인은 실장님께서 내 몸의 변화에 맞추어 하시기 때문에 매번 달라집니다. 진정 ‘맞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죠. 그리고 직접 40-50분(한 부위당) 동안 아디포를 시술을 해주셔서 시술하시는 staff분들께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직접 보여주시죠. 그럴 때 시술하시는 staff분들도 정말 옆에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안으시고 자세히 관찰을 하십니다. 이분들은 아디포만 전담하시는 분들이라 경험도 상당하실 뿐만 아니라 시술 동안은 저에게 온 힘을 집중하셔서 끝나고 나면 너무 감사하고 힘드셨을 까봐 죄송한 마음도 든답니다;;;

하지만 치료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코니아 레이저 4대를 갖고 추가적으로 지방 분해 시술을 받고 분해 된 지방을 원할히 배출하기 위해 LPG 마사지도 받는데 이것도 아디포 시술하시는 staff분이 직접 해주십니다. 이 모든 시간을 합하면 한 부위에 기본적으로 2-3시간이 소요됩니다. 레이저 시간을 빼면 정말 오랜 시간을 기계가 아닌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보통 병원들은 환자를 기계에 연결하고 끝이죠. 사람의 손길을 거의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병원은 사람의 손으로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치료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던 가격이 어찌보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 아침에 가면 점심 시간을 넘기기는 일쑤고 화요일 저녁에 칼퇴를 하고 가도 늦게까지 있게 되는데도 staff 선생님들께서 감동할 정도로 열심히 해주시니 효과를 안 볼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신기하게도 아디포 시술을 받은 즉시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가 눈에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대 박(제가 이런 단어들은 잘 안쓰는데 정말… 대 박이라서;;)인 것은 탄력입니다. 줄어드는 사이즈, 그리고 매끈하고 탱탱해지는 피부. 오죽하면 제가 얼굴에 해도 되냐고 물어봤겠어요.

결론적으로 제 허리는 S라인이 정말 그대로 살아났고 바지를 입어도 옆에 튀어 나오는 살도 없어졌고 배도 조금만 있으면 평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곧 여행을 가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option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지겨우실 거 같아 간단히 몇 마디만 더 적겠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조금이라도 읽어보셨다면 식사일기와 빨간 글씨에 대해 보셨을 텐데요. 아디포만으로 몸매는 이뻐질 수 있지만 몸무게를 빼려면 식이조절이 절대적이라는 점은 다이어트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식사일기를 써 가면 한입 한입 먹은 것에 대해 조언(? ㅎ)을 해주시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실장님께서 이렇게 열심히 봐주시니 제 자신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매번 상담을 받을 때마다 정말로 실장님께서 아시는 모든 지식을 다 주시고 싶어하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니 효과가 좋을 수 밖에요. 이러니 계속 하고 싶을 수 밖에요… 아디포 찬양자가 된 듯한 기분이네요;;;

하지만 행동이 그 사람의 생각을 보여준다고 저는 정말 몇 달은 저금을 포기하고 모아둔 돈으로 다른 부위들도 계속 받고 있고 추천한 회사 동료들도 두명이 다닌다는 점이 그 어떤 말보다 제 믿음을 그 효과를 입증해 준다고 생각합니다.